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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집시/컬러드 서울과 부산 최고의 펍맥주 2023. 4. 28. 07:15728x90
크래프트 맥주의 인기.
높아지는듯 하다가 또 점차 식어버린 요즘.
'핫플레이스' 감성은 인스타를 통해 식지 않고 있기 때문에 펍 운영을 통해 크래프트 맥주의 인기를 멱끌잡하는 가게가 있다.
서울의 서울집시와 부산의 컬러드가 바로 그곳.

서울집시 
컬러드 펍으로 크맥을 멋지게 소개하고 꾸준히 유입을 늘려주는 곳이 꼭 이 두 곳만은 아니지만,
자체 맥주를 양조함과 동시에 대중성이 높고, 크래프트맥주 매니아들에게도 많은 지지를 받는 곳이라 하면 아마 두 곳이 있지 않을까.
한달여 차이로 다녀왔던 두 펍을 소개한다.
먼저 부산의 컬러드
컬러드
부산 금정구 부산대학로63번길 39 1층 (장전동 424-28)
place.map.kakao.com
부산대역 1번출구에서 도보 5분 정도에 위치한 컬러드.

크래프트 맥주 탭 라인업은 지금과는 매우 다르지만 보통 항상 10종이 넘게 구비되어 있으며,
자체 맥주는 5개 내외로 항상 유지 중이다.
컬러드의 역사에 대해 궁금할 사람은 없을 것이고, 알고 있는 사람은 이미 다 알고 있을 것이기에(서울집시도 마찬가지)
그런 것과 관련된 설명은 넘어가겠다.
대표 맥주는 장전에일로 컬러드의 문지기같은 존재다.

맥덕이든 아니든 컬러드에 오게 되면 다들 시키는 메뉴인 것 같고,
매니저님도 처음 오시는 분들에게 이것을 권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컬러드의 다른 한정 탭이나 게스트 탭은 보통 소진이 되면 다신 만나기 어렵고 다른 맥주로 대체가 되는 반면에
이 장전에일과 다섯시는 거의 스탭과도 같은 존재로 컬러드와 함께하고 있다.
크래프트 맥주를 낯설게 받아들이는 사람에게도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맛이라고 생각한다.
고소함, 쓴맛, 스치는 단맛 정도로 크맥 입문용으로 좋은 맥주다.
스타일도 상당히 클래식한 잉글리시 비터 계열이기 때문에
크맥을 접할 때 서사적인 부분에 따라 경험 종류를 순차적으로 늘려가려는 사람에게도 알맞다고 생각한다.
맥주의 이름이 장전에일인 것은 물론 펍이 위치한 지역의 이름을 따 온 것이지만
이걸 먹고 좀 더 캐릭터가 드러난 다른 맥주들로 경험을 넓혀갈 수 있기에
마치 총기를 장전한다는 의미로도 쓰이지 않았나 싶다.

나는 혼자 펍에 가면 첫 잔은 요리가 나오기 전에 빠르게 마셔버리는 편이다.
이후부터는 얼큰하게 취하는 것은 막고자 보통의 경우 한 시간에 한 잔 정도의 템포를 유지하려고 한다.
그런 면에서 나는 맥주가 얼마나 꿀떡꿀떡 잘 넘어가냐하는 음용성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기도 한다.
내게 맥주가 다른 어떤 주류와도 다른 부분은 아무리 고도수의 폭발적인 맛을 지향하는 종류의 맥주더라도 바로 그 음용성이다.
도수가 상당히 높은 임페리얼 스타우트나 벨지언 에일같은 종류도 일단 첫 모금은 입에 한 가득 넣는 편이다.
배에 아무 것도 없는 상태에서의 첫잔은 든든함과 찌르르함이라는 양가적인 느낌을 동시에 전해주는데
이건 맥주나 막걸리로만 가능한 유니크한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장전에일은 그 유니크한 경험을 위해 딱 어울리는 첫잔이다.
기분 좋은 쓴맛으로 인해 입맛을 더 끌어올려주는 효과도 있다.

다음은 다섯시.
이 또한 컬러드의 문지기 맥주.
시작은 보통 장전에일과 다섯시 중 하나로 하면 좋다고 보면 된다.
장전에일처럼 해당 장르 내에서 기본기를 충실하게 끌어 올린 맥주라고 생각이 된다.
크래프트 맥주에 거부감이 있다고 해도 장전에일이나 다섯시 둘 중 하나 정도는 적당히 먹을만 하거나 입에 맞을 수 있고,
그렇다면 펍의 스탭 입장에서 다음 맥주를 권해주기도 좀 더 편하지 않나 싶다.
나는 이 날 컬러드의 자체 맥주는 전부 다 먹을 요량으로 간 것이기에 어차피 시킨 것이지만
다회차 방문을 한다면 첫 잔으로 장전에일과 다섯시 중 하나만 시킬 것 같다.
나쁘게 말한다면 몰개성한 맥주이지만
사실 국내 크래프트 맥주 중 이런 클래식한 장르를 이 정도로 안정적으로 내는 곳들이 많지 않다.
컬러드가 상업 양조를 통해 전국 유통 시장에 진출한다면
장전에일과 다섯시가 외려 쌍끌이를 담당할 수도 있단 생각이 든다.
이 시점에서, 컬러드의 대표 메뉴이자 요리인 라구파스타가 나왔는데
새벽부터 시작된 부산 일정으로 종일 빵 조금과 커피만 먹었던 나는 그만..
아무런 고민 없이 후루룩 후루룩 음식을 먹고야 말았다.
당시에는 맥주만 열심히 기록하자는 생각이었기에 음식 사진은 그다지 아쉽지 않기도 했고.
해서 사진은 컬러드에서 등록한 사진으로 대체하겠다.

내가 방문한 시점에는 위 사진보다는 훨씬 더 정갈하고,
한정판으로 바질페스토가 포함된 메뉴였다.
컬러드의 키친 중 대표메뉴라고 할 수 있는 이 라구파스타는 분명 컬러드의 인기에 한 몫을 하고 있는 존재다.
서울집시도 마찬가지인데,
인기를 끌 수밖에 없는 펍은 일단 맛있는 음식이 있다.
단지 구색맞추기에 급급한 안주가 아니라 호스피탈리티의 품격이 느껴지는 음식이 있다.
아주 평범해보이는 라구파스타지만 사실 라구 자체가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다.
컬러드는 이 외에도 한정적으로 내는 메뉴가 더 있는데
손님을 위해 준비한 요리라는 것이 많이 느껴지는 것들이다.
때로는 판매하는 게스트 탭 맥주에 맞춘 요리를 준비하기도 하고,
익숙하지 않은 장르의 요리를 과감하게 시도하기도 한다.
정감이 갈 수밖에 없다.
그런데 그런 컬러드도 흔하디 흔한 안주같은 메뉴를 판매하고는 있는데
감자튀김과 가라아게가 그 예다.
얘네들도 먹어보긴 했지만 그닥 맛있게 느껴지진 않고 평범한 정도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컬러드에는 탭리스트 맨 끝에 하이네켄 생맥주도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 하이네켄 맥주나 감자튀김, 가라아게는 컬러드의 배려라고 생각한다.
누군가는 맥주를 좋아하는 지인 때문에 마지못해 크래프트 펍에 온 사람도 있을 것이고
누군가는 그냥 있어보이는 맥주를 파는 곳이라고 생각해서 방문한 사람도 있을 것인며
또 누군가는 술에 잔뜩 취해 여기가 어딘지도 모르고 그냥 생맥주 한 잔 하러 들른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렇게 들러 하이네켄 맥주에 감자튀김만 시키거나 기본 안주인 뻥튀기 과자만 먹는 사람에게도
컬러드의 스탭들은 똑같은 온도를 가지고 응대를 해준다.
아마 크래프트 맥주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관심도 없던 사람들도
그런 스탭의 친절함 때문에 컬러드에 다시 방문할지도 모를 일이다.
후술할 서울집시도 그렇지만 이 컬러드도 그런 부분에서 문턱이 굉장히 낮고 편안하다.
오늘 이야기할 이 두 펍 뿐 아니라 잘되는 다른 펍도 요즘 다들 그렇게 흘러가는 분위기다.
아직도 그들만의 리그처럼 구는 불친절한 펍도 많이 있고 심지어는 근래에 생긴 곳 중에서 그런 곳도 있다.
크래프트 맥주 시장이 커지길 바라는 사람으로서 조금 아쉬운 부분이다.

사족이 길었고 이제부터 컬러드가 진짜 잘하는, 문지기 말고 정말 대표맥주인 스타우트 차례다.
방문 당시에는 컬러드의 첫 째 역작이라고 할 수 있는 에보케이션이 탭 1번에 있었다.
당시가 에보케이션을 먹을 수 있는 마지막이었다.
컬러드와 서울집시 둘 다 전국 유통을 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자체 맥주를 캔입, 병입해서 펍에서만 판매를 하고 있는데
특히 한정 맥주들은 오픈런을 통해 물량이 모두 쓸려버리는 경우를 겪기도 한다.
컬러드도 에보케이션 이후 나온 흑맥주인 키즈리턴, 윤슬, 도막사라무 등은 모두 오픈런 사태를 겪었다.
위의 에보케이션을 포함해 한정 라인업을 모두 맛 본 사람들이 아주 소수라는 얘기고
필자 본인 또한 에보케이션을 제외하고 도막사라무만 쉐어를 통해 조금 맛 본 것이 전부다.
고작 두 맥주를 먹고 감히 말할 수는 없지만
현재 컬러드가 그들의 환경과 방향성 내에서 가장 강력하게 색을 드러내는 맥주가 위 라인업들이고
때문에 그 역사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에보케이션 또한 컬러드의 색깔을 아주 잘 알 수 있는 맥주라고 생각한다.
맥덕들에겐 대체로 덕질의 종착지가 이른바 식초냐 깜장물이냐로 나뉘기도 하는데
식초는 벨기에 람빅으로 대표되는 사우어 계열이고, 깜장물은 고도수 스타우트로 대표되는 에일 계열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오늘 얘기할 서울집시가 제일 잘 하는 것은 사우어, 컬러드는 스타우트다.
그러니까 두 펍은 장르적으로 종착지에 위치한 맥주를 주력으로 함에도 불구하고 대중성이 높다는 것.
해당 장르와 관해서는 국내 탑을 거론할 때 항상 빠지지 않는 펍들인데 정말 대단한 부분이다.

고소하고 달콤하고 묵직하다.
온도가 올라감에 따라 커피같은 산미가 나게 되는데 이것 때문에 아주 고급스러운 맛이 난다.
도수가 높은 만큼 몸을 덥혀주는데 이 날 부산은 상당히 추운 날씨였기 때문에 그런 것이 좋게 다가왔다.
이전부터 들어왔던 명성이 있어 기대를 많이 했는데
기대를 상회하는 맛에 기분이 참 좋아졌다.

위 맥주는 일종의 멤버십 맥주인데
처음 방문임에도 먼 거리에서 온 것을 감안해 매니저님께서 내어주셨다.
일행이 중간에 왔기 때문에 여러 대화를 나누지는 못했지만
내가 매니저님께 느낀 인상은 경력이 오래된 클래식 바의 바텐더 같다는 것이었다.
방문한 날 나 외에도 매장엔 다양한 손님이 있었는데 그들 모두에게 맞춤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접객 면에 있어서, 항상 조금은 번잡한 서울집시보다 좀 더 수월하면서 세심한 부분이라고 생각했다.
덕분에 당일치기 일정임에도 만취한 채로 돌아오는 기차를 탑승하게 되었다.
일이 무척이나 힘들었지만 컬러드에 방문한 것으로 모든 피로가 풀렸다.
지금은 그 때와는 달라졌을 탭 리스트와 메뉴지만 항상 같은 퀄리티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부산에 간다면 무리해서라도 방문을 매번 하고 싶은 펍, 컬러드였다.
https://www.instagram.com/coloredd_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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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서울집시 방문기
서울집시는 서울에 2곳 있다.
종로와 한남.
한남점은 작년 오픈했는데, 종로 서순라길에 있는 본점격의 매장에 비해 규모도 조금 더 크고, 몇 가지 더 즐길 거리가 있다.
서울집시의 대표 맥주인 미션 헬레스를 여러가지 푸어링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과 캔입된 맥주를 테이크아웃으로 살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종로의 경우 거의 대부분의 방문 시 웨이팅을 한 경험이 있는데 한남점은 그런 면에서 비교적 자유롭기 때문에
훨씬 더 편한 분위기에서 맥주와 요리를 즐길 수 있다.
물론 종로 서순라길 특유의 유니크한 분위기를 즐길 수는 없지만, 한남점도 분위기가 괜찮고 주변에 놀거리가 많아서 일장일단이 있다.
요리는 종로점과 한남점의 메뉴가 조금 다르다.
두 곳이 공유하는 대표격인 메뉴 몇 가지를 제외하면 한남점의 메뉴가 좀 더 실험적이면서 멋진 것이 많다고 생각한다.
서울집시
서울 종로구 서순라길 107 (권농동 182-6)
place.map.kakao.com
서울집시 한남점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42길 28-4 (한남동 683-63)
place.map.kakao.com
오늘은 두 곳 모두의 경험을 토대로 하되
자주 방문했던 종로점이 아닌 딱 한번 방문한 한남점 위주로 얘길 해보겠다.

한남점의 탭리스트.
컬러드 방문과 마찬가지로 지금 시점과는 아마 조금 달라진 것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서울집시는 딱히 문지기격이라고 할만한 맥주가 있는 건 아니고
서울몽, 미션헬레스, 이파리IPA, 트위스트 고제, 당나귀포터, 피스 오얼 러브
위 여섯가지는 큰 변화 없이 종로와 한남 두 곳 모두에 거의 항상 자리하고 있는 걸 볼 수 있다.
또한 사우어를 잘하는 집이라는 걸 알 수 있게 탭리스트 중 빨간색 글씨는 사우어로 쓰여 있다.
때문에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에게는 이 부분을 꼭 설명해주는 모습을 항상 볼 수 있다.
서울집시의 대표격인 맥주들은 컬러드의 장전에일과 엠버에일과는 조금 반대의 의미로 문턱이 낮다고 할 수 있다.
후술할 미션 헬레스를 제외하고 첫 주문으로 많이 나가는 서울몽, 스콜위트, 이파리IPA의 경우
해당 스타일을 고수하는 클래식이라기보다 가볍고 마시기 편한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서울집시의 요리가 개성이 꽤나 있다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위에 말한 맥주들이 요리와 즐기기에 상당히 좋다는 인상을 받는다.
많은 맥덕들이 그렇겠지만 항상 찾게 되는 소위 '국밥픽' 맥주들은 접근성과 가격이라는 요소를 제외한다고 해도
결국 얼마나 마시기 편한가에 공통점을 갖고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서울집시의 맥주들도 '국밥픽'에 해당될 수 있는 맥주인 것이다.
한남점의 경우 라거 맥주인 미션 헬레스를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가 있는데

여러 푸어링 방법을 통해 같은 맥주이지만 즐기는 포인트가 확연히 달라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이렇게 유럽스타일의 라거를 여러 푸어링 방식으로 즐기는 것을
10여년 전 똑같이 체코여행에서 경험한 적이 있고, 또 몇 년 전에는 한남동에 위치한 1842라는 체코식 레스토랑에서 즐긴 바도 있다.
체코의 대표 맥주인 필스너 우르켈을 즐기는 방법과 비슷한데 거품을 가득 머금고 있는 밀코는 그 이름까지도 똑같은 푸어링 방법이다.

보통 종로점이라면 서울몽이나 고제를 선택해서 요리가 나오기 전에 빠르게 한 잔 정도를 마시는 편이다.

그런데 한남점에서는 라거 자체의 온전한 맛을 여러 방식으로 경험해보고자
음식을 나중에 주문한다 말씀드리고 미션 헬레스를 여러 잔 마시게 된다.
푸어링 메뉴에 써 있던대로 양조 의도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스무스 푸어로 시작한다.

다음은 한 잔이 나오는데 5분 가량이 소요되는 슬로우 푸어.
굉장히 고소해진다.
더불어 탄산과 쓴맛이 사라지기 때문에 자칫하면 맥주가 가진 단점들이 확 드러날 수 있는데 그런 것들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사우어로 유명한 서울집시지만
가장 대중적이고 평범한 장르인 라거를 이렇게나 수준 높게 만들다니.

이것은 복분자요거트 IPA.

집시의 오픈런 사태를 이끌어낸 맥주 씨앗에 이어 다시 한 번 줄을 세운 토끼 세종.
기본적으로 서울집시는 에너지가 느껴지는 접객이 있는데 맥주를 설명해주실 때도 그렇다.
여태 만나본 모든 직원분들이 그렇게 느껴졌다.

골고루 잘하는 집이라는 걸 뽐내듯 피스 오얼 러브까지.
서울집시는 갈 때마다 최대한 다양한 종류로 마시고 나오게 되는 것 같은데, 아무래도 전부 마셔봤던 것들이라
온전히 한남점의 푸어링 메뉴를 쭉 즐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종로점에서 가장 좋아하는 안주는 매콤한 윙.

한남점 최고의 메뉴라고 생각하는 커리와 로띠.

그리고 서울집시 종로와 한남 모두에서 즐길 수 있는 대표 요리이자 최애 요리인 사천식라구파스타.
대체로 아시안 터치가 많은 서울집시의 요리인데 모두 하나같이 내 입맛에 딱이다.
특히 사천식라구파스타는 컬러드의 라구볼로네제와 더불어 이 두 가게를 최고의 파스타와 맥주를 파는 집으로 생각하게 만든다.
콜라보레이션 같은 걸 하면 재밌을지도.

DC인사이드 크래프트맥주 갤러리에서 한 해의 결산을 한 유저가 있었는데 펍-안주 부문에 이렇게 두 펍의 안주를 선정했다.
같은 라구라고 해도 비주얼부터 맛까지 완전히 다르지만 또 그들 펍에 있는 파스타와는 참 잘 어울렸다.
두 펍은 꼭 다른 크래프트 맥주가 아니더라도 지역의 식당 등과 콜라보레이션 행사를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크래프트 맥주는 지역을 기반으로, 지역의 사람들을 기반으로 하는 동반성장 모델을 많이 볼 수 있는데
그런 부분에서도 서울집시와 컬러드는 아주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적극적으로 활발하게 소통하는 팬은 아니지만 계속 방문해 그들의 요리와 맥주를 즐기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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